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류혜영 김재영@은주의 방 & 은주의 방 등장인물

by 마루2020 2018. 11. 6.
반응형

오늘은 은주의 방 & 은주의 방 등장인물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은주의 방


11월 6일 화요일 밤1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Olive 에서 


방송하게될 드라마입니다.


은주의 방 기획의도 입니다.


 





당신의 삶을 담은, 당신의 방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대한민국에서 '집'은 여러 의미로 다가온다.


어떤 이들에겐 돈을 들여 더 큰 돈으로 회수하는 투자의 대상이고, 


남에게 빌려주고 대가를 받는 임대의 대상이며, 


또 자신의 부와 권력을 보여주는 과시대상이다.


그러나 '조물주 위에 건물주', '이 많은 집 가운데 내 집은 없어'


푸념처럼 번져있는 집에 대한 말들이 보여주듯, 집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들에게 집은 사는(buy)곳 이라면,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의 우리에게 집은, 사는(live) 곳 일것이다.


 





내가 소유해만 내 집이 되는 걸까?


내가 살아온 시간을 함께한 나의 물건과 흔적, 사람이 있는 곳. 


언젠가 떠나게 되더라도 추억이 남아 계속 기억되는 곳.


그게 바로 지금의 시대가 말하는 '내 집'이 아닐까





우리가 살아온 과정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방을 만든 것처럼. 


지금 살고 있는 방이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삶을 만드는 지도 모른다.


내가 사는 방을 내 손으로 바꾸겠다는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는 이유 역시, 


스스로 삶을 만들어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지 때문일 것이다.


삶의 모습이 모두 다르듯, 방의 모습 또한 제각가 다르다.


누군가에겐 타인을 벗어나 혼자 있을 수 있는 도피처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온전히 나의 취향과 개성이 반영된 공간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식과 힐링의 공강일 수도 있다.


우리 이 드라마를 통해 당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다.


당신이 만들고 싶은 방의 모습은,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




은주의 방 인물관계도 입니다.






은주의 방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은주의 방


심은주 역의 류혜영(휴직 중)




"셀프 휴직하겠다는 내 인생에, '셀프 인테리어'가 들어왔다"


전직 편집디자이너, 현재는 셀프 휴직 중인 반백수의 그녀, 심은주.


밝고 털털한 성격에 가끔 생각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과거 사건들로 인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도 많고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꿈도 열정도 많다.


그러나 빡세도 너무 빡세다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삶에 지쳐 영혼을 잃었다.


일주일 간 씻은 시간, 먹은 시간, 취침 시간 모두 합쳐도


집에 있던 시간은 총 18시간이었던 그녀.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스트레스성 장염까지 달고 살더니..


결국 당당히 퇴사를 외치고, 이직하려 했지만 실패.


그 이후 '셀프 휴직'의 삶에 들어섰다.



24시간을 방과 함께 하는 그녀의 퇴사 후의 라이프는 SNS 속 사람들과 자신 비교하기,


부모님 눈칫밥 먹기, 집주인 참견 감당하기, 생활비 마련을 위한 외주 업무등..


으로 채워지고, 그 사이 집안은 너저분, 벽지는 곰팡이가 잠식해간다.


그러던 중, 19년 지기 남사친 민석이 선물해준 조명을 시작으로,


'셀프 인테리어' 눈을 뜨게 된다.


자신의 방을 고쳐가는 과정 속에서 서서히 자신의 삶을 회복해 가는데..


그녀는 과연 집도, 인생도 셀프 수리할 수 있을까.



정소연(가정주부)



"백수를 하려거든, 건강한 백수를 해!"


은주 엄마. 은주네 집의 실세다. 


감성이 풍부한 여대생이었던 그녀지만, 삼남매를 키우면선 로맨스는 실종된 지 오래.


등짝 스매싱, 잔소리, 버럭 3종 세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러나 자식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


속편한 소리하는 남편 광규와 달리, 하루하루 자식들 걱정뿐이고..


특히 삼남매 중, 퇴사한 은주가 걱정되어 볼 때마다 잔소리를 늘어놓는데,


셀프인테리어를 통해 변화하는 은주의 모습에 조금씩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심광규(명예퇴직)



"우리 딸 하고 싶은 거 다해."


은주 아빠.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격이다.


평생을 한 회사에서 근면성실하게 일한다, 정년퇴임 했다.


퇴직 후 눈물도, 서운한 것도, 많아지는데..


이것이 퇴직 후의 삶인가 싶다.


자식들에 대한 걱정이 산더미인 아내와 달리, 그저 우리 자식들 하고 싶은 거 다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심은정(삼온전자 전략기획부 SW개발팀 팀원)



은주의 언니. 은주네 삼남매 중 장녀다.


명실상부 삼온전자 개발팀의 에이스로, 팀장인 혜진의 예비남편 제이슨 김의 총애를 받고 있다.


결혼한 지는 3년 차, 일에 매진하느라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다.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어렸을 때부터 은주의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남동생 승준의 용돈을 챙겨주는 든든한 첫째다.




심승준(한국대학교 경영학부 재학)



은주네 막내 동생. 오냐오냐 자란 막둥이로 철이 없다. 하지만 이래봬도 군필이다. 


학교에서는 복학 후, 화석선배로 불리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어렸을 적 별명인, 은동이라 부른다.


큰누나에겐 순둥이, 작은누나에겐 까불이, 어찌됐든 미워할 수 없는 은주네 집 귀염둥이다.


자신의 친구, 재현과 엮이는 은주를 주시하고 있다.




박유진(청송재주학원 국어강사)



재수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은주와 대학 때부터 쭉 알고지낸 절친으로, 민석과도 친하다.


발랄한 성격으로, 은주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위로가 되어준다.


한편, 민석과 은주의 관계를 꾸준히 의심하며 은근히 둘을 엮으려고 한다.


말로는 은주에게 연애 훈수를 두지만, 실제로는 본인의 연애도 뚝 끊긴 지 오래.




서민석 역의 김재영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




"방이 달라지면, 인생도 달라지는 거야."


은주의 19년 지기 친구 이자,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엔트라스>의 디자인 팀장.


졸업 후, 대형 건설회사 인테리어 팀에 입사했으나, '우리만의 디자인을 세상에 내보이자'는


회사선배 진우의 꼬임에, 퇴사 후 함께 인테리어 회사를 차렸다.


<엔트라스>의 경영은 대부분 진우에게 맡기고, 디자이너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꽤나 잘생긴 외모에 똑똑한 머리. 무심해보이지만, 슬쩍슬쩍 보여주는 과하지 않은 배려까지.


너무 오래 붙어있던 탓에 은주는 종종 잊어버리는 눈치지만, 사실 그는 어디가면 빠지지 않는 꽤 괜찮은 남자다.


그런 그가 관심 있는 것은 딱 두 가지. 은주와 인테리어뿐이다.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민석의 가족은 곰팡이 핀 반지하로 이사를 해야만 했다.


집이 싫어 동네 놀이터에 혼자 나와 있던 민석은 그곳에서 은주를 처음 만났다.


민석.. 초라한 자신의 방에는 누구도 들일 수 없었다. 딱 한 명, 은주를 제외하고는.


은주와 함께 일 때 민석의 방은 더 이상 우울하고 답답하지 않았다.


때문인지. 엉망으로 변한 그녀의 방이 마치 그녀의 마음 같아서, 민석은 안타깝다.


그래서 그녀의 방에 조명을 달았다.


딱 이 정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늘 곁에 있어주는 이 정도 거리감이 그는 좋았다.


은주의 입에서 동생 친구라는 수상한 놈의 이름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 스스로도 당황스럽지만..


19년간 유지해온 이 평행성 같은 관계를 깨버리고 싶은 충동이 이는데..




성진우 (<엔트라스> 대표)



"내 여자친구는 사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의 대표로, 몇 년 전, 아끼는 후배였던 민석을 꼬셔 독립했다.


포부 넘치게 회사를 박차고 나왔건만, 얼마 안 가 경영난에 시달리며, 고군분투 중이다.


능글맞은 성격에 허허실실 태평한 구석이 있다.


때로는 이런 사람이 대표라니..싶지만, 누구보다 민석의 실력을 믿어주는 든든한 파트너다.


은근히 민석이 은주와 잘 되기를 바란다.


늘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어딘가로 사라지는데,


진우의 여자 친구가 정말 존재하는가는 풀리지 않는 엔트라스의 1대 불가사의다.




류혜진 역의 박지현 (갤러리 디렉터)




"내가 이렇게 잘 해주는데, 어떻게 날 싫어할 수 있어?!"


미모의 갤러리 디렉터 류혜진.


남들이 보기엔 다 가진 것 같은 그녀, 친절한 미소 뒤에 다른 얼굴을 숨기고 있다.


부유한 집에서 자라 사랑을 듬뿍 받았을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애정결핍이다.


부모님의 뜻에 따라, 제이슨 김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혜진, 예비 남편 제이슨의 마음을 얻기도 쉽지 않고.. 그녀는 여전히 외롭기만 하다.


인맥과 물질을 동원해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고,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해줬으니까. 그러나 고등학교 동창, 은주는 달랐다.


사랑 받으려 애쓰는 그녀늘 오히려 안쓰럽게 여기는 은주가..그녀는 너무도 싫었다.


은주와의 악연은 대학까지 이어지는데..


겉으로는 은주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은주를 질투하고 시기한다.


자신 앞에서 비참해지는 은주의 모습을 보고 싶다.




홍미숙(가정주부)



은주와 혜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학 동아리 동기.


혜진이와 붙어 지내며 은주를 철저하게 오해하고 있다.


실직한 남편이 혜진의 도움으로 재취업한 일이 있어 혜진을 모시다시피 한다.


결혼해 1살짜리 아기가 있고, 참견하길 좋아하는 성격이다.




양재현 역의 윤지온 (한국대학교 조형대 디자인과 재학)


"누나! 누나는 내 뮤즈인 거 같아요."


훈훈한 외모에 어울리는 미친 사교성의 소유자.


눈치도 빠른데다 자연스럽게 몸에 밴 애교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이런 재현을 미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부모님 덕에 꽤나 여유 있게 살지만,


그의 유복함을 겉으로 티내지 않는다.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의외로 술은 잘 못하는 알콜 쓰레기.


은주 동생 승준과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사이로, 중고등학교는 미국에서 보냈다.


원래 전공은 디자인쪽이지만, 최근 인테리어에 꽂혀, 그쪽을 열심히 파는 중이다.


인테리어 공모전을 준비하던 중 은주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영감을 얻는다.


이 누나..보면 볼수록 귀여운 구석이 있다.


재현의 취향이랄까.


솔직하고 가식 없는 은주가 재현은 점점 더 호감으로 느껴지는데..


그녀의 옆에 아주 강력한 연적(?)이 딱 버티고 있다.


재현의 감으로 보건데, 그는 재현을 아주 싫어하는 게 분명하다.


문제는.. 그의 연적도 재현의 마음에 쏙 든다는 것..!


재현, 한 여자와 한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집주인(건물주)



은주가 세 들어 사는 빌라의 주인.


늘 품에 반려견을 안고 빌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잔소리를 하는 빌라의 왕.


지저분하게 사는 은주가 못마땅해 늘 결거 아닌 일로 트집을 잡는다.


은주가 자신에게 말도 없이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은주를 다그치지만, 달라진 방의 모습에 은근히 기뻐한다.




장진규 선장(게임회사 프로그래머)


은주를 응원하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한 사람이자, 은주의 첫 번째 의뢰인.


늘 일에 치여 살며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다.


어딘론가 떠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언제까지나 말 뿐이다.


당연히 그가 사는 옥탑방은 엉망이고..스트레스 성 장염을 달고 산다.


어느 날, 집에 있던 화분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자신 역시 방과 함께 죽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인테리어를 통해 변해가는 은주를 보며, 자신도 달라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김다영 고시생(공무원 준비생)


공무원 준비 4년차인 고시생으로, 은주의 팔로워이자 두 번째 의뢰인이다.


열심히 해도 매번 불합격이니.. 영원히 이 방에 갇혀 합격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하고 두렵다.


어릴 때부터 자신보다 뭐든 잘했던 언니에게 심한 열등감이 있으며, 


합격할 날만을 기다리는 부모님도 심히 부담스럽다.




제이슨 김(삼온전자 전략기획부 SW개발팀 팀장)



혜진의 약혼자이자, 은정의 직속 상사.


미국교포 출신으로, MIT 공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지금의 회사에 들어와 팀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곧 임원이 될 예정. 화려한 스펙과 집안을 가졌음에도 소탈하고 허례허식을 싫어한다.


착하기만 한 줄 알았던 혜진이 점점 가식적으로 느껴진다.


늘 예의 있게 혜진을 대하지만, 자신이 정한 선 이상으로는 곁을 주지 않는다.


 






김선영(과거 은주회사 신입 디자이너)


과거, 은주가 다니던 디자인 회사에 새로 들어온 은주의 후배.


은주가 회사에게 은근히 따돌림을 당할 때도 은주를 잘 따랐다.


그러나 어느 날 돌연 해외유학을 간다며 회사를 퇴직해버린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녀가 그만둔 진짜 이유가 은주 때문이라고 한다.







이상으로 은주의 방 & 은주의 방 등장인물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