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는
7월 2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10시
SBS에서 방송하게 될 월화미니시리즈입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줄거리 는
'
열일곱에 식물 인간 상태로,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 여'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 남'.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 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입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기획의도입니다.
행복의 문이 하나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닫힌 문만 멍하니 바라보다
우리를 향해 열린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
-헬렌 켈러
여기, 한 소년과 소녀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사고로
소년과 소녀 앞에 열려있던 행복의 문이
닫혀버리고 만다.
소년은 이미 굳게 닫힌 문울 하염없이
바라보며 멈춰 서 있고.
소녀는 닫혀버린 문 앞에서 그만
깊은 잠에 빠져버린다.
13년이 지난 후.
어느새 어른이 된 그때의 소년은,
여전히 굳게 닫힌 문만 바라보며 서 있고
이제야 긴 잠에서 깨어난 그때의 소녀는,
자신의 행복의 문 하나가 닫혀버렸단
사실을 뒤늦게야 알게 된다.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던 여자는,
자신을 향해 열려있는 또 다른 행복의 문
하나를 발견하고 그 문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문득 닫힌 문만 우두커니
바라보고 서 있는 남자를 보게 된다.
여자는 손을 내밀며 남자에게 말한다.
'저기 또 다른 문이 열려있다고.
함께 가지 않겠냐고.'
남자는 그제야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처음으로 알게 된다.
자신을 향해 활짝 열려있던
또 다른 행복의 문이 있었다는 사실을...
자신이 돌아봐주지 않아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누군가의 말처럼, 많은 이들이
이미 지나간 후회스런 과거만 돌아보느라,
지금 바로 앞에 있는 또 다른 행복을
보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 드라마는,
끔찍한 사고로 인생이 뒤틀려버린
두 남녀가 만나, 또 다른 행복의 문을 있는
힘껏 열어보려 함께 애쓰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또 다른 행복의 문이 당신을 기다리며
활짝 열려있을지 모르니,
당신이 돌아봐주지 않아
그냥 닫혀버리기 전에,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라고 외치는 이야기다.
다 끝났다고 주저앉아있지 말고,
박차고 일어나 그 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라고 있는 힘껏 등 떠미는 이야기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진 입니다.
연출 조수원
극본 조성희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장인물 입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우서리 역의 신혜선
서리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꽃다운 열일곱의 어느 날. 사고를 당했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여자가 서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아줌마는..누구세요?"
맙소사. 그 여자는 다름 아닌 거울에 비친
서리 자신이었다.
"팔자주름 선명한 저 '어른 여자'가,
나..라고?"
사고 후 깊은 잠에 빠진 사이 장장 13년이
흘렀단다. 그 긴긴 세월 참 차곡차곡도
나이 먹어, 열일곱이던 서리가 어느새
서른 먹은 어른이 돼 있는 거란다.
세상에나. 이런 날벼락 같은 서른이라니!
인생이 간주점프야? 한 발 뛰기야?
어떻게 이렇게 허무하게 20대를 통째로
건너뛸 수가 있지?
세계무대를 누비는 반짝반짝 빛나는
바이올리니슽. 열일곱 서리가 그리던
서리의 자신은 그랬다. 믿어 의심치 않았다.
독일 유수의 음대에 조기입합을 앞둔
천재 소리 듣던 그녀였으니까. 꽃길만
펼쳐질 창창한 미래가 코앞이던 그녀였으니까.
하지만 서른 살로 강제소환 된 서리는,
중졸 학력에 세상살이라고는 모르는 30대
'어른 여자'로 살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
어떻게든 이 날벼락 같은 현실을 살아내야
하는 큰 숙제를 떠안게 된 서리. 통째로
도둑맞은 13년이란 시간을 메우려면,
남들보다 13배속으로 더 뻐르게 달려야만
하는데..
액면가만 서른일 뿐, 멘탈과 세상을 보는
눈은 열일곱에 머문 소녀이기에, 사람들
눈엔 멘탈과 피지컬이 심히 따로 노는
그녀의 언행이 이상해 보일 수밖에 없고.
열일곱인지 서른인지 모르겠는 애매모호한
정체성에 하루하루는 혼란의 연속.
우여곡절 끝에 서리는, 그녀가 자꾸 웃게
만들어주고 싶은 우진과 그녀를 자꾸 웃게
만드는 찬이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는데..
누군가 그랬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고. 모두 차근차근 어른이 되어갈 동안
누워만 있던 서리기에, 제대로 꿈을 펼쳐보거나,
누군가를 사랑해 볼 기회 조차 박탈당했던
그녀이기에, 세상에, 그리고 사랑에, 뒤늦게
흔들리며 한참 늦된 스펙터클한 성장통을
호되게 겪게 되는데...
유찬 역의 안효섭
우진의 외조카. 브루스 리의 명대사
"Don't think feel!"이 인생모토다.
생각 같은 걸 왜 해? 복잡하게. 느낌으로 가!
돈 씽크 필! 을 늘 외치지만,
정작 feel의 스펠링을 정확하게 모르는
덜 떨어진 지식의 소유자.
독일에서 의사 생활을 하던 부모덕에
독일에서 태어나 10살 때까지 살았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 구김 없고, 꼬인데
없이 수더분하며, 낙천적이며 화통하다.
현재 태산고 조정부 주장으로 실력은
전국 고등부 중 탑 오브 탑.
웬만한 성인보다 큰 덩치에 파이팅 넘치는
에너자이저로, 타고난 동물적 운동신경에
몽골인 버금가는 시력. 거기에 근성, 노력,
깡까지 장착된 내추럴 본 스포츠맨.
평소엔 호탕한 웃음이 매력 포인트인
쾌활한 소년이지만 운동할 때만큼은 엄청남
승부욕을 불태우는 승부사로 변한다.
이렇게 땀 냄새 풀풀 풍기는 스포츠맨 찬이는
거칠고 투박해 보이지만, 은근히 따뜻한
마음을 지닌, 따도닝이다. 어릴 때부터
운동만 하고 살아 의외로 순진하며,
무엇보다 주변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결이 고운 아이로, 특히 반려병아리인
찬이삐약주니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홍인인간 정신이 충만한 두 부모가 갑자기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나며 외삼촌
우진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고.
자기는 나이만 서른이지 사실 열일곱이나
다름없다는 어딘가 좀 이상한 서리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아줌마, 가만 보니
하는 짓이나 생각하는 게 바보스러울 만큼
순진한 게 진짜 열일곱이 맞는 거 같다.
서른 살 서서히 정말 또래 친구, 아니,
심지어 여동생같이 느껴진다.
결국 나이를 초월해 점점 서리와 절친이
되어가는 찬이. 그렇게 찬이는 서리에게
충견 같은 듬직한 존재가 되는데...
우진 집 식구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니퍼 역의 예지원
가사도우미.
현정의 아프리카행으로 우진 집에 입성하게
되는 입주 가정부. 신원 미상. 가족관게 미상.
본명 미상. 거주지 미상.
40대로 추정 될 뿐 정확한 나이도 이름도
아무도 모른다. "플리즈 콜 미 제니퍼'
이모님이라 부르는 찬에게 무뚝뚝한 말투로
내뱉은 그 한 문장의 대답 이후,
모두에게 제니퍼로 불리게 된다.
모든 가사 일을 매우 퍼펙트하게 해내며,
잡학 다식해 모르는 분야가 없다.
적재적소에 내뱉는 방대한 명언의 향연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 한 마디로, 모르는 것도,
못 하는 것도 없는 걸어 다니는 지식iN,
가정부계의 알파고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 시종일관 진지한 톤의 높낮이 없는
말투. 반듯하게 잘 다려진 화이트 셔츠에
롱 블랙 스커트. 외출 시 착용하는
검정 선글라스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무덤덤한 것 같으며서도 어느새 집안
식구들의 심리상태를 모두 꿰뚫고 있으며,
무뚝뚝한 표정으로 건네는 말들 속에
특유의 온기와 어른스러움이 느껴지는
듬직한 마력이 있다.
하지만 가족 관계, 나이 등을 드러내지 않아
어딘가 미스터리한 기운을 풍기는 그녀.
제니퍼는 대체 왜 도우미생활을 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정체는 과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한덕수 역의 조현식
찬의 베프이자 태산고 조정부 부원.
훈훈한 비주얼의 찬.해범과 달리, 불행히도
집안 내력인 노안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액면가는 삼십 대 중반. 심지어 마흔까지
보는 사람도 있다.
찬.해범과는 자는 시간 빼고 늘 붙어
다니는 삼총사로, 셋 중 그나마 아는 게
가장 많아 삼총사 중 '나름' 브레인으로
통하며, 친구들에겐 일명 떡수로 불린다.
찬이를 만나러 들락거리다,
점점 우진의 집에 눌러살다시피 하게 되고,
서리와 또래 친구 같은 우정을 쌓아가며
듬직한 친구가 되어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동해범 역의 이도현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재개발로 대박
난 졸부 집 아들로, 한턱쏘는 게 취미.
친구들 사이엔 혜인동 만수르.
일명, '똥수르'로 불린다.
지성미라고 티끌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뇌청순 남.
성격도 뇌만큼이나 투명해 사람을 격의 없이
대하고, 넉살 좋게 먼저 다가가는 넉살 폭격기.
단순무식하지만 기본적으로 선하고 밝아
같이 있으면 편하고 기분 좋아지는 아이다.
운동선수답지 않게 맨즈뷰티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외모를 가꾸는 그루밍족으로,
덕수와 함께 우진의 집을 제집 드나들듯 하며,
세상 물정 모르는 서리의 든든한 편이자,
친구가 되어준다.
무대디자인 회사 '채움'의 대표.
자칭 찬이의 여친. 찬이는 그렇게 생각
이상으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