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뒤에 테리우스 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내 뒤에 테리우스 는
9월 27일 목요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MBC에서 방송하게 될 수목미니시리즈입니다.
소지섭드라마로 기억에 남은드라마는
"발리에서 생긴 일"과 "미안하다, 사랑한다"이고
최근에 "숲속에 작은집"이란 예능프로그램도
참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소지섭이 오랜만에 안방드라마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기획의도 입니다.
눈앞의 삶이 막막하기만 할 때
한 남자가 나타났다.
비현실적으로 멋있는 그.
내 뒤에서 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그.
그 남자의 코드네임은 테리우스다.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 뒤의 테리우스!!
내 뒤에 테리우스 제작진 소개입니다.
기획 강대선
극본 오지영 <쇼핑왕 루이>
연출 박상훈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박상우
내 뒤에 테리우스 인물관계도 입니다.
내 뒤에 테리우스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김본 역의 소지섭
전직 NIS 블랙요원
3년 전, 망명 작전 중에 정보원을 잃었어요.
그 정보원은 북한 핵물리학자로 나의 연인이기도 했어요.
그녀를 잃은 것만으로도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는데..
내부첩자 혐의까지 받게 됐어요.
분명 그녀의 망명을 방해한 제 3의 세력이 있고,
조직에도 그들의 첩자가 있다고 확신해요.
난 NIS 위에 군림하는 그들의 정체를 쫓기 위해 스스로 사라지는 길을 택했어요.
몸을 낮추고 늘 세상을 경게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피곤한 삶을 살고 있네요.
소소한 일상의 재미와 행복이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요.
그러던 어느 날, 나의 고요하고 무미건조한 삶에 시끄러운 생명체들이 들어왔어요.
절대 얽히고 싶지 않던.. 에너지 과잉 앞집 여자와 그녀의 쌍둥이들.
내 피곤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들이.
이번엔 꼭.. 그들을 지킬 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고애린 역의 정인선
경단 아줌마
꿈도 포기한 채, 경제 활동도 포기한 채, 육아에 올인하고 있어요.
그런다고 아이들이 내 맘대로 커주는 것도 아니에요.
말썽도 말썽도 이런 말썽꾸러기들이 없어서 가끔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남편은 온종일 살림과 육아에 모든 에너지를 쏟은 나를 잉여 취급해요.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다시 취업하고 싶지만,
애 딸린 경력 단절 아줌마를 반겨 주는 곳은 없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심장마비로 죽었어요.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남편을 떠나 보는 것도 슬픈데,
당장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갈 일이 막막해 슬퍼할 겨를도 없이 돈을 벌어야 했어요.
내가 일하러 나가면 아이들은 누가 봐주나요.
눈앞이 캄캄한 내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어요.
보통내기가 아닌 그 녀석들을 캐어해 줄 테니 걱정 말고 일하래요.
뭐 이런..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남자가 다 있죠?
진용태 역의 손호준
J 인터네셔널 대표
내 본명은 '정인수'에요.
전직 사기꾼. 양심도 죄의식도 없는 뻔뻔한 소시오패스. 그게 나에요.
그런 나를 잡아서 법적으로 사망시킨 사람들이 있어요.
나에게 새 이름을 주고, 얼굴로 바꿔주고, 회사도 만들어 주더니
그들의 불법적인 일들을 시키기 시작했어요.
이 일은 나의 적성에 너무도 잘 맞지만,
언제든지 그들의 필요에 따라 내가 죽을 수 있다는 걸 알아요.
어차피 나는 죽은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난.. 사익과 안녕에 따라 언제든지 입장을 바꿀 수 있는 박쥐같은 놈이에요.
개인적으로.. 타인의 사정 따위 깊이 알고 싶지 않아요.
연민으로 시작한 단 한 번의 선심이 큰일을 그르치기도 한다는 걸 알고 있나요?
고애린. 역시.. 그 여자를 회사에 들이는 게 아니었어요.
유지연 역의 임세미
NIS 요원
온 국민으로부터 매일 욕먹는 게 일인 NIS(국정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나의 임무는 불법적일 때가 많아요.
양지에서 정의를 수호하는 일을 검찰과 경찰이 하고 있다면 음지에서
그들이 할 수 없는 어두운 일들을 해야 할 사람도 필요하니까요.
뭐.. 모든 나라에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있어요.
NIS에는 사익을 위해 국가를 팔고 조직을 갉아먹는 나쁜 놈들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목숨까지 바치며 국가를 위해 일하는 동료들도 있어요.
나도 그 중 하나에요.
비록 음지에서 일하지만, 우리 조직을 사회악에 이용하는 썩은 인간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와 같은 신념을 가지고 있던 동료이자 첫사랑이 3년 전에 자취를 감췄어요.
코드네임 테리우스.
나는 임무 수행과 함께 그를 찾는 일도 하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국가안보실장 암살 배후를 쫓는 '킹스백' 작전 중에
그를 만났어요.
그런데.. 그의 옆에 이상한 여자가 붙어 있네요.
전설의 블랙요원이었던 테리우스가.. 나의 테리우스가 그 여자의 베이비시터래요.
세상에. 말도 안 돼.
차정일 역의 양동근
애린의 남편. 출판사 회사원.
6년 전..남다른 서정성으로 시를 읽어주어 아름다운 애린의 마음을 빼앗은 남자. 지금은..
남다른 뺀질거림으로 시를 남용해 혈압 오른 애린의 주먹을 부르는 남자.
편집자로서 자신이 관리하는 작가를 만나러 오피스텔 '트라팰리스'에 갔다가
주차장에서 기이한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쎄한 느낌에 어른
그 자리를 벗어나지만, 결국 자신도 목숨을 잃고 만다. 그것도 심장마비로..
이렇게 억울할 수가 있나.
차준수 역의 김건우
6세. 남녀쌍둥이 오빠.
활달한 사고뭉치. 놀이터 죽돌이. 아직 파릇한 서른인 애린을 폭삭 늙게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들게 만드는 아들. 여느 남자 아이답게 자동차 장난감 홀릭이다.
하리보 미니 곰돌이 젤리를 늘 손에 쥐고 다니며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하나씩 주는 젤리 부자로
엘리베이터에서 가끔 만나는 본의 커다란 손바닥에 꼬질한 곰돌이 한 마리를 놓아 주며
씨익~ 웃는 귀여운 생명체이기도.
차준희 역의 옥예린
6세. 남녀쌍둥이 동생.
엉뚱한 사고뭉치. 놀이터 죽순이. 아직 싱싱한 서른인 애린을 더 폭삭 늙게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들게 만드는 딸. 여느 여자아이답게 인형 소꿉냥 홀릭이다. 캐릭터 스티커를 늘 핑크 크로스백에 넣고
다니며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하나씩 붙여주는 스티커 부자로 엘리베이터에서 가끔 만난는 본의 커다란 손등에
깜찍한 공주스티커를 붙여 주며 씽긋~ 웃는 귀여운 생명체이기도.
심은하 역의 김여진
애린의 친한 동네 언니1.
킹캐슬 단지 48평에 거주. 5학년 딸 서현이와 6살 아들 승현이를 애지중지 기르고 있는..
역시 경단녀. 넘치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이들의 교육에 열을 올리는 스타일.
리더십 대마왕이자 천성적으로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해 남의 집 대소사에 여기저기 참섭하는 스타일로
단지 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입주민 상황 등등 모르는 게 없는 정보통이다.
KIS(Kingcastle Information System)의 국장급으로 보면 되려나..?
조서현 역의 황지아
12살. 초등학교 5학년.
엄마의 진두지휘에 200% 따르는 똑순이로.. 심은하의 보물.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영재다.
조승현 역의 이주원
6세. 차준수 친구.
똑똑한 누나 덕분에 벌써부터 엄마의 특별관리에 들어간 불쌍한 영혼. 엄마..
노리터에서 놀고시포요.
봉선미 역의 정시아
애린의 친한 동네 언니2.
킹캐슬 단지 32평에 거주. 준수 준희 승현과 같은 여섯 살 유라를 기르고 있다.
생각 없이 내뱉는 막말의 대명사. 육감적인 몸매와 성형미 줄줄 흐르는 얼굴 소유.
거침없이 솔직하며 잘 생긴 남자에 환장하는 얼빠다. 하여.. 애린의 앞집 남자인 본에게도
참 관심이 많다. 미모에 자신이 있어 외모경쟁에 있어선 애린을 견재하며..
남편을 잃은 애린을 동정하면서도 애린이 취업도 하고 본과 썸을 타자
은근히 질투를 하게 된다.
한유라 역의 김단우
6세. 귀티가 좔좔 흐르는 공주님.
남자아이의 전두엽 특성을 보이는 왈가닥 준희와는 뭔가 코드가 맞지 않아 늘 싸운다.
김상렬 역의 강기영
애린의 친한 동네 이웃3.
킹캐슬 단지 24평에 거주. KIS내 유일한 청일점.
말 많고 유머러스하고 불임성이 좋아 아줌마들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육아남으로..
후에 KIS에 들어온 김본의 적극적인 육아멘토가 된다.
본을 향한 무한 오토리버스 잔소리에 귀를 막고 싶다가도..
가끔 정말 숙련된 노하우를 알려줄 때는 조금 위대해 보이기도 하는..
그런 밉지 않은 매력을 지녔다.
김승기 역의 오한결
6세.
킹캐슬 또래 6세 중에 제일 똑똑하다. 영재 끼가 다분하여 전업주부 아빠인 상렬에게
보람을 안기는 훌륭한 아들이다.
라도우 역의 성주
해커출신 전산 통신 요원.
본부에서 지급한 각종 첨단장비 얼리 어댑터이자 리뷰어.
평가에 대한 도우의 기조는 언제나 '삐딱하게'다. 투덜투덜. 불평불만. 단점 먼저.
인간관계의 기조 역시 '삐딱하게'다.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데서 새로움이 열리고 발전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개똥철학을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이 예스할 때 무조건 노!를 외치는 일차원 노맨이다.
심우철 역의 엄효섭
국정원장.
나라에 충성하고 요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좋아 보이는 외모와 마음을 가졌다.
특히, 요원으로서 매사 최선을 다하며.. 호기심도 충성심도 높은 지연을 아낀다.
지연이 국가안보실장 문성수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킹스백' 작전을 허가해 달라고 하자
비밀리에 승인해준다.
권영실 역의 서이숙
부국정원장.
정보국의 모든 정보를 어떻게든 다 알아내고자 하는 히스테릭 마녀.
정보가 곧 파워인 조직이니 정보에 대한 욕심을 내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조직원들은 그녀의 집요함이 부담스러워 엮이기 싫어한다.
그러든가 말든가. 본과 지연에게 NIS내 내부첩자로 의심받는 인물인데, 아니나 다를까
킹스백 작전에 대해 어떻게든 알아내려고 온갖 더듬이를 세우고 심우철과 킹스백에 접근한다.
케이 역의 조태관
코너스톤 소속 킬러.
원샷 원킬 저격수이자 독극물 주사로 교묘하게 살인을 은폐하는 기술자.
표정 없는 사이코패스로 그의 등장만으로도 어둠의 기운이 느껴진다.
드라마 내내 애린과 본, 킹스백에게 위협을 가하는 존재로..
신출귀몰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시청자를 긴장시키는 인물이다.
박수일 역의 이현걸
진용태의 운전기사
J 인터내셔널 소속.
윤춘상 역이 김병옥
대통령 비서실장.
권력의 실세. 중앙정보부 부장부터 시작해 물론 검찰, 법무부의 주요 고관직을 두루 거쳤다.
최고 권력의 자리에서 천문학적 돈을 탐하는 노회한 늙은이로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으나
서늘하고 무서운 사람이다.
최연경 역의 남규리
북한 핵물리학 박사
김본의 정보원이자 연인이었던 여자. 망명 작전이 실패하며 목숨을 잃는다.
고동수
애린의 아빠. 제주도 거주.
건강이 좋지 못해 요양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 잔소리가 많아 아내 지숙을 들들 볶는 게 취미다.
동수의 이 환장하는 취미 때문에 지숙과는 늘 다투며 살았느넫, 동수는 지숙이 너무 좋아서
그랬을 뿐이라 말한다. 세상에.. 그걸 변명이라고. 환갑은 넘었으면서 초딩도 이런 초딩이 없을 것
같은 철없는 남자다.
이지숙 역의 박순천
애린의 엄마. 제주도 거주.
해녀였던 어머니를 닮아 물질을 참 잘하며.. 그 DNA는 애린에게도 흘렀다.
건강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챙기는 경제활동은 지숙이 도맡아 했다.
예쁘고 똑똑한 애린을 서울로 보내 큰 세상에서 더 큰 인물이 되라 응원하며 힘들게 가르쳐놨더니..
이건 뭐.. 피어보지도 못하고 애나 기르다 청춘 다 보내게 생겼다. 애린만 보면
속이 터지다 못해 역정이 난다.
정인선은 맨몸의 소방관에서 한진아라는 주연과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한윤아라는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소지섭과 정인선은 내 뒤에 테리우스 에서의
캐미가 몹시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내 뒤에 테리우스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댓글